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내 삶의 작은 자리도 하나님이 사용하십니다’라는 주제로 함께 묵상해봅니다.
세상은 언제나 크고 눈에 띄는 것에 가치를 둡니다.
높은 자리에 오르는 것, 많은 사람에게 인정받는 것, 특별한 재능을 가진 것…
그러다 보니 우리는 나 자신을 돌아보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나는 평범한데…
나는 가진 것도 없고, 보여줄 것도 없는데…
하나님께서 나 같은 사람도 쓰실까?”
그럴 때 우리는 성경 속 인물들을 다시 떠올려야 합니다.
작은 물맷돌로 골리앗을 무너뜨린 소년 다윗,
남편을 위해 기도하며 조용히 살던 한 여인 한나,
예수님께 도시락을 드린 이름 없는 아이…
하나님은 작은 사람, 작은 손, 작은 자리를 통해 큰 일을 이루시는 분입니다.
우리가 보기엔 평범한 하루의 섬김, 말 한마디, 기도 하나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는 결정적인 역할이 될 수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1장 27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께서 세상에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이 오늘 있는 자리,
그 직장, 그 가정, 그 작은 일상의 자리도
하나님께는 소중한 사역의 현장입니다.
주님께 마음을 드리고, 작은 충성으로 오늘을 살아가세요.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은 반드시 일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