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비교하지 말고 바라보라’는 주제로 묵상해보려 합니다.
우리는 참 쉽게 비교합니다. 다른 사람의 성공, 가족, 건강, 신앙생활까지도 나와 비교하면서 내 삶이 초라해 보이고, 감사보다는 불만이 먼저 떠오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요한복음 21장을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신 뒤, 베드로는 곁에 있던 요한을 가리키며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그를 어떻게 하든,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이 말씀은 지금 우리에게도 들려오는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남이 어떻게 사는지보다, 내가 너에게 맡긴 길에 집중하라.”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 각자에게 다른 시간표와 다른 사명을 주셨습니다. 비교는 감사를 앗아가고, 불필요한 경쟁은 우리의 마음을 지치게 만듭니다. 하지만 주님을 바라보면, 우리는 다시 평안을 되찾고, 나만의 걸음으로도 충분히 귀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 남이 아닌 예수님을 바라보는 평안한 걸음 되시길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