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우리가 무심코 내뱉는 ‘말 한마디’가 얼마나 큰 힘을 지니는지를 함께 묵상해보려 합니다.
잠언 18장 2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말은 보이지 않지만, 마음을 살리기도 하고, 깊이 찌르기도 합니다. 때로는 화난 감정에 휩쓸려 뱉은 말 한마디가 사랑하는 사람의 마음에 평생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기기도 합니다.
반대로, 아무것도 아닌 줄 알았던 위로의 말 한 줄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합니다.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큰 돈이 없어도, 우리는 누구나 매일 말이라는 선물을 나눌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가족에게 “고마워”, “사랑해”, “수고했어” 한마디를 건네보십시오. 교회에서, 직장에서, 카페에서 마주치는 사람에게도 미소와 함께 따뜻한 말을 건네보십시오. 하나님의 사랑은 종종 이런 사소한 말 한마디를 통해 흘러갑니다. 우리의 말이 칼이 되지 않기를, 대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달하는 통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오늘 여러분의 말이 누군가의 하루를 살리는 생명의 말씀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