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명상의 글 – 2025. 6. 16.

📅 2025년 06월 18일 14시 31분 발행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한 하루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자주 바쁘게 움직이며 매 순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지만, 이러한 바쁨 속에서 잠시 멈춰 하나님과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놓칠 때가 많습니다. 오늘의 묵상에서는 “멈춤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성경에 나오는 엘리야 선지자는 그가 이세벨의 위협을 피하여 광야로 도망쳤을 때, 하나님께서 그를 만나 주신 순간에 참된 쉼과 회복을 경험했습니다. 사막의 고요 속에서 그는 작은 속삭임으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열왕기상 19장 참조). 이처럼 때로는 우리의 분주한 삶 중에 고요히 멈춰 서는 일이 필요한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기 위함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루, 여러분의 삶에서 잠시 멈춰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는 시간이 있었으면 합니다. 아침의 조용한 시간이나 점심 시간을 활용하여 잠시 눈을 감고 기도하며, 마음의 짐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임재를 구해 보십시오. 이 시간에, 여러분이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고 방향을 수정하는 지혜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자주 스스로의 힘으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하지만, 사실 우리 삶의 많은 부분은 하나님께 맡길 때 비로소 완성됩니다. 마치 씨앗이 심겨져야만 멋진 나무로 자랄 수 있듯이, 우리의 삶 또한 하나님의 은혜의 토양에 뿌리내릴 때 건강하게 자라게 됩니다. 그러므로 오늘의 묵상으로 여러분의 신앙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세요.

마지막으로, 엘리사의 이야기를 떠올립니다. 그는 엘리야의 뒤를 이어 하나님의 일을 수행하였고, 그 안에서도 하나님께서 주시는 평안과 지혜로 나아갔습니다. 우리도 이처럼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맡길 때, 삶의 진정한 평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여유있고 평안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가까이 가시길 바라며, 이번 묵상이 여러분의 하루를 더 의미 있게 만들어주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여러분의 삶을 가득 채우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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