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명상의 글 – 2025. 6. 18.

📅 2025년 06월 18일 14시 33분 발행

안녕하세요, 오늘 이 새로운 아침에 여러분과 함께 묵상의 시간을 시작할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하루의 첫 빛이 창문을 넘어서 방 안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 조용한 순간에, 하나님과 함께하는 하루를 준비하며 잠시 마음을 가다듬어 봅니다. 차 한잔을 손에 들고, 그 따뜻함이 전해지는 것을 느끼며 우리 심령에 어루만져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미가 6장 8절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히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 말씀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우리는 종종 ‘거대한’ 사명을 상상하며 특별한 역할을 기대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그보다 훨씬 단순하고 일상적인 삶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정의를 행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하나님과 함께 겸손히 동행하는 삶.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우리의 모습입니다.

얼마 전, 교회에서 한 성도가 나누어 준 이야기가 마음에 남습니다. 그분은 매일 아침 출근할 때, 버스 정류장에서 만나는 버스 기사님께 따뜻한 미소와 인사를 건네는 것을 습관으로 삼고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지만, 그 작은 인사가 아무런 말없이 지나가던 다른 승객들까지도 인상을 바꾸어 밝고 환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매일 반복되는 작은 행동이지만 그 안에 담긴 사랑과 따뜻함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전달되었던 것입니다.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우리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작은 기적을 만들어갈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손길이 되어 이 땅에 그분의 왕국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정의를 행하는 것은 멀고 추상적인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매일 만나고 소통하는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실현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우리는 주님과 함께 걸어가며 그렇게 작은 기적들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평범한 하루가 하나님과 함께 할 때 기적의 연속이 될 수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당신의 마음과 삶 속에 하나님이 거하실 때, 그분의 사랑이 당신을 통해 세상에 흘러가게 됩니다.

기도로 오늘을 마무리하겠습니다.

사랑이 많으신 하나님, 저희가 평범한 하루 속에서도 주님과 함께하는 기적을 발견할 수 있게 하소서. 우리의 작은 행동이 주님의 사랑과 정의를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시고, 늘 겸손히 주님과 함께 걸어가게 인도해 주소서. 매일의 삶 속에서 주님의 뜻을 찾아 살아가길 원하오니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해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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