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명상의 글 – 2025. 6. 19. 두번째 글

📅 2025년 06월 19일 09시 22분 발행

좋은 아침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도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한 하루를 맞이하며, 우리는 새로운 기적의 가능성을 품고 일어섭니다. 창밖에 부드럽게 비치는 햇살처럼, 주님의 인도하심이 여러분의 하루를 밝히 비추기를 소망합니다. 조용히 차 한 잔을 손에 든 당신의 마음에 주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간구하며 오늘의 묵상을 시작합니다.

오늘의 말씀은 창세기 5장 24절입니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더라.”

성경에서 에녹의 삶은 짧은 한 문장으로 요약됩니다. 그가 살았던 날들은 특별하게 기록된 업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가 하나님과 동행하였다는 사실 자체가 그의 삶의 가장 위대한 증거입니다. 에녹의 가장 큰 기적은 그의 평범한 하루하루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로 채워졌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께로 직접 인도된 것입니다.

오늘 우리의 삶에도 에녹의 여정과 같은 기적이 숨겨져 있습니다. 때로는 특별한 일이 꼭 필요하지 않은, 그저 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것 같지만, 그 하루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마음이 분주하고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우리는 하나님의 존재를 더욱 가까이 느낄 수 있습니다.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성도가 자신이 출퇴근길에 하나님과 동행하는 경험을 나눴습니다. 차가 많은 붐비는 도로에서, 대신 감사할 이유를 찾으며 작은 기도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그날의 일상 속에서 그는 하나님의 임재를 깊이 경험했습니다. 그가 한 일이라곤 그저 마음을 열고 하루의 순간순간을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오늘, 나의 작은 일상 속에서도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기대해보세요. 출근할 때, 일을 할 때, 가족과 함께할 때, 잠시 멈추어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인식해보세요. 당신의 조용한 하루가 하나님과의 특별한 동행으로 변화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동행은 우리 삶의 의미를 재정의 하며, 평범함 속의 기적을 발견하게 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오늘도 우리의 일상 속에 함께 하심을 감사합니다. 하루하루의 순간들이 모두 주님과 동행하는 시간이 되게 하시고, 우리가 그 기적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분주한 삶 속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에 민감하게 하시고 우리의 마음을 매일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오늘도 여러분의 하루가 하나님과의 친밀한 교제로 채워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평강이 여러분과 함께 하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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