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명상의 글 – 2025. 6. 21.

📅 2025년 06월 21일 09시 00분 발행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성도님. 오늘도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하루가 펼쳐집니다. 이 아침, 차 한 잔의 따스함과 함께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우리 마음에 평안을 찾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우리의 일상 속에 숨어 있는 기적 같은 하루를 주께 의탁하며, 말씀 속으로 함께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잠언 3장 5-6절입니다. “너는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네 명철을 의지하지 말라.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러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이 구절은 매일의 삶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라는 초대입니다. 우리의 일상은 종종 평범하고 단조롭게 느껴질 때가 많지만, 하나님과 동행할 때 그 안에 숨겨진 기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길을 아시고, 우리의 삶을 향한 완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한 번은 제가 지인의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그 분은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오늘은 어떤 기적이 내게 올까?”라고 스스로 묻곤 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왜 매일 같은 일을 되풀이하는 삶 속에서 기적을 기대하느냐며 의아해했지만, 그는 작은 것에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발견해 나갔습니다. 길을 걸으며 만난 꽃의 향기, 낯선 이에게 받은 따뜻한 미소, 계획 밖의 작은 성취 등 그에게는 무엇 하나 우연이 아닌 하나님의 손길이었기에 그 하루는 결코 평범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삶에서도 하나님과의 동행을 통해 이런 작은 기적들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신뢰하고 우리의 깨달음과 경험에만 의존하려고 하지 않을 때 가능합니다. 오늘의 하루도 그분께 온전히 의탁하며 사랑과 자비의 순간들을 만나보세요.

사랑하는 성도님, 잠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하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주님과 함께 걷는 시간이 어떤 의미와 풍요로움, 그리고 기쁨을 가져다 줄지 기대하며 한 걸음 내딛어봅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며 그 안에서 크고 작은 기적을 허락하실 것을 믿고, 오늘도 희망 속에 하루를 시작해 보시기 바랍니다.

잠시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우리의 평범한 하루 속에 숨겨진 기적을 발견할 수 있는 눈을 열어주옵소서. 우리의 모든 길을 인도하시는 주님을 신뢰하며, 나의 명철을 의지하기보다 주님께 맡기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 함께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나의 걸음을 주관하여 주셔서 오늘도 그 사랑의 손길 안에서 평안히 지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Scroll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