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명상의 글 – 2025. 6. 25.

📅 2025년 06월 25일 09시 00분 발행

안녕하신가요? 오늘도 하나님의 따스한 햇살 속에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한 당신을 환영합니다. 창가에 앉아 조용히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의 문을 열어보세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당신의 하루 속에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함께 묵상해 봅시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미가서 6장 8절입니다. “사람아, 주께서 선한 것이 무엇임을 네게 보이셨나니 여호와께서 네게 구하시는 것은 오직 정의를 행하며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네 하나님과 함께 행하는 것이 아니냐?”

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동행이 특별한 영적 체험이나 대단한 업적에만 국한되지 않음을 일깨워줍니다. 우리 삶의 일상 속에서, 그분과 함께 하는 평범한 하루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때로는 시끌벅적한 세상 속에서 “정의”와 “인자”와 “겸손”조차 버거워 보일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하시며, 매 순간을 사랑의 눈으로 지켜보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어떤 사건이 떠오르나요? 저에게는 작은 이야기 하나가 머리에 그려집니다. 한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그녀는 늘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아침엔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낮에는 일터에서 바쁘게 일하고, 저녁에는 온 가족이 모여 저녁을 함께하는 일상이 반복되었습니다. 이런 그녀의 삶에서도 하나님과의 동행은 늘 함께 했습니다. 식탁에 둘러 앉아 감사의 기도를 드릴 때, 매일 밤 아이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이야기해 줄 때, 그녀의 작은 손길 안에 하나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평범한 하루 하루가 그녀에게는 기적이었습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기적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당신이 보내는 날도 특별한 기적이 되길 기도합니다. 일상 속에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작은 일들을 발견하고, 그분과 함께 걸을 수 있는 하루가 되기를 바랍니다. 때로는 잊고 살기 쉬운 정의를 생각하고, 인자를 사랑하며, 겸손하게 오늘을 보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제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사랑의 하나님, 우리에게 매일의 일상이 기적임을 알 수 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발걸음이 어느 곳에 머물러 있든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정의롭고, 사랑으로 가득하기를 원합니다. 오늘도 우리의 일상 속에서 주님의 손길을 느끼며 당신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이정령 목사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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