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잊지 말아야 할 은혜’에 대해 함께 묵상해보려 합니다.
우리 삶에는 수많은 일들이 지나갑니다. 좋은 일도, 아픈 일도, 기쁜 순간도, 눈물 흘렸던 시간도…
그 가운데 우리는 때때로 하나님의 은혜를 잊고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시편 103편 2절에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며 그의 모든 은택을 잊지 말지어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우리를 수없이 붙들어 주셨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일하고 계셨습니다.
우리가 걷고 있는 이 길 위에도, 여전히 하나님의 은혜는 머물고 있습니다.
하지만 바쁘고 지칠수록, 사람은 받은 것을 당연하게 여기기 쉽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의도적으로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내게 어떤 길을 인도하셨는지, 어떤 기도를 들어주셨는지,
어떤 사랑으로 나를 다시 일으키셨는지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하루 잠시 멈춰서
‘내가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컸는가’를 떠올려보시길 바랍니다.
감사는 기억에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기억은 믿음을 지켜줍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살아가는 하루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