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내가 지쳐 있는 것도 아십니다 (묵상 18)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하나님은 내가 지쳐 있는 것도 아십니다’라는 주제로 함께 묵상해봅니다.

가끔은 너무 지쳐서 아무 말도 하기 싫고,

기도조차 잘 되지 않는 날이 있습니다.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도 부담스럽고,

그냥 조용히 아무것도 안 하고 싶은 그런 날.

그럴 때면 우리는 스스로를 이렇게 다그칩니다.

“내가 왜 이러지… 믿음이 약해졌나?”

“하나님께 실망을 드린 게 아닐까…”

하지만 사랑하는 여러분,

하나님은 우리가 지친 것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런 우리를 책망하시기보다, 품어주시는 분이십니다.

이사야 40장 29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하나님은 우리가 강할 때만 사랑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가 약해졌을 때 더 가까이 다가오시는 분입니다.

그분 앞에서는 괜찮은 척 하지 않아도 됩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조용히 그 품에 안기기만 해도 괜찮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지쳐 있다면 잠시 멈춰도 괜찮습니다.

하나님의 품에서 숨 고르며, 다시 힘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그분은 우리를 쉬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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