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우리가 자주 하는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죠.
“조금만 더 준비되면…”
“나중에 형편이 나아지면…”
“이번 시즌만 지나면…”
우리는 자꾸 뭔가를 미룹니다. 더 나은 때, 더 좋은 내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성경을 보면, 하나님은 “지금”을 사용하시는 분입니다.
기드온은 겁 많고 자신감 없던 순간에 부르심을 받았고, 사무엘은 아주 어릴 때, 다윗은 들판에서 양을 치던 평범한 소년이었을 때 하나님의 일을 맡게 되었습니다.
왜일까요?
하나님은 당신의 현재 상태보다 당신의 가능성을 보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느끼기엔 준비가 안 된 것 같고, 뭔가 더 배워야 할 것 같고, 더 성숙해야 할 것 같지만, 하나님은 지금의 나도 충분히 사용하실 수 있어요.
여러분, 지금의 나를 무시하지 마세요. 지금의 당신 안에도 사랑할 수 있는 능력, 섬길 수 있는 마음, 기도할 수 있는 믿음이 있어요.
혹시 오늘도
“나는 아직 멀었어…”
“내가 뭘 할 수 있겠어…”
그렇게 생각하고 있진 않나요?
그런 생각이 들 땐 이렇게 말해보세요. “하나님, 아직 완벽하진 않지만, 지금의 나도 드립니다.”
그 고백 하나면 충분해요. 하나님은 완벽한 사람을 찾지 않으십니다. 순종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 순종의 시작은, 바로 오늘, 이 순간이에요. 지금의 나를 하나님께 드릴 때, 그분은 그 “지금”을 통해 영원한 일을 이루십니다. 그러니 용기 내세요. 하나님은 당신을 지금 바로 사용하고 싶어 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