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눈을 뜨면 조용히 떠오르는 이름 눈물로 지나온 그 세월 주님이 함께 하셨죠 젊은 날의 그 약속도 잊은 줄 알았던 기도도 돌아보면 언제나 그 자리에 주님은 계셨어요
걸어온 그 길 위에 주님이 계셨어요 내가 넘어졌던 날에도 등 뒤에서 날 세워주셨죠
지금 이 순간에도 내 삶을 안고 계신 주 내 모든 날 주께 드려요 나의 노래, 나의 숨결도
세상의 빛이 어두워도 주님의 눈은 나를 향해 그 사랑 놓치지 않게 늘 말씀하셨어요
걸어온 그 길 위에 주님이 계셨어요 다시 시작되는 내 걸음도 주님의 손 꼭 붙잡고 걸어요
주님과 동행하는 이 삶이 얼마나 귀한지 내 숨이 닿을 때까지 주만 바라볼게요